[앵커]
사전투표율을 보면 지역별로 차이는 뚜렷했습니다.
전남 56.50%, 대구 25.63% 무려 30% 차이입니다.
김설혜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이틀간 치러진 21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입니다.
오후 4시에 벌써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인 51.45%를 넘어섰고, 오후 5시 기준 54.39%를 기록했습니다.
전북과 광주도 각각 50.90%, 49.92%를 기록해, 호남 지역 투표율은 지역별 투표율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대구입니다.
오후 5시 기준, 24.13%로 3년 전 같은 시각 31.74%였던 것에 비해 7%p 넘게 낮아졌습니다.
경북도 지난 대선 39.09%에서 이번에는 29.86%로 10%p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보수 성향이 짙은 대구·경북의 사전투표율과 진보세가 강한 호남 투표율이 확연히 차이를 보인 겁니다.
선관위의 투표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지며 보수층의 사전투표 기피 심리가 더 강해진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다만, TK 지역은 기존에도 본투표 성향이 강했던만큼 최종 투표율을 예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영상편집: 박형기
사전투표율을 보면 지역별로 차이는 뚜렷했습니다.
전남 56.50%, 대구 25.63% 무려 30% 차이입니다.
김설혜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이틀간 치러진 21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입니다.
오후 4시에 벌써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인 51.45%를 넘어섰고, 오후 5시 기준 54.39%를 기록했습니다.
전북과 광주도 각각 50.90%, 49.92%를 기록해, 호남 지역 투표율은 지역별 투표율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대구입니다.
오후 5시 기준, 24.13%로 3년 전 같은 시각 31.74%였던 것에 비해 7%p 넘게 낮아졌습니다.
경북도 지난 대선 39.09%에서 이번에는 29.86%로 10%p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보수 성향이 짙은 대구·경북의 사전투표율과 진보세가 강한 호남 투표율이 확연히 차이를 보인 겁니다.
선관위의 투표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지며 보수층의 사전투표 기피 심리가 더 강해진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다만, TK 지역은 기존에도 본투표 성향이 강했던만큼 최종 투표율을 예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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