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후보들은 유튜브에 출연해 막판 화력을 더했습니다.

먼저,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핵심 공약인 지역화폐를 두고 노벨평화상을 받을 정책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을 대상으로 한 계엄 특검을 언급하며 그건 정치보복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골목 경제 회복에 자신의 핵심 공약인 지역화폐 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노벨평화상을 받을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
"큰돈도 안 들고 이 혜택은 모두가 보겠죠. 제가 나중에 노벨평화상 받을 정책입니다. 그 지역화폐는."

계엄과 관련해 정부 인사 뿐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특검 필요성을 거론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
"국민의힘이 거기에 누군가 동조했다고 생각해요. 왜 계엄하는 날 밤에 국회의원이 국회로 가야지 본회의장으로 가야지 왜 밖으로 자꾸 나오라고. 엄정하게 규명해 처벌해야죠"

그건 정치보복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
"내란 주요 임무 종사했어요. 국회의원들 못 들어가게 막았다, 당연히 처벌해야지 정치인이란 이유로 봐주는 게 정의롭습니까. 그건 정치보복이 아니죠. 봉합과 통합은 다르다"

본투표 전날까지 김문수-이준석 후보는 단일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그러면 이 후보는 배신당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
"(이준석 후보가) 포기를 하고 합당, 그 다음에 당권 약속을 받았다가 선거 끝난 다음에 팽을 당하고."

집권할 경우 "최대한 빨리 청와대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