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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A]‘블랙아웃 전’ 최종 여론…46% vs 37.5% vs 9.1%

2025-05-30 19:33 정치

[앵커]
이제 여론조사는 공표할 수 없는 블랙아웃 기간이죠.

지난 53일간 실시된 193개 여론조사 중 신뢰하기 힘든 수치는 빼고 정확하게 분석했습니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공동개발한 채널A 팩트체크 시스템, 폴A가 알려온 블랙아웃 직전 여론 흐름을 이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발표된 2개의 여론조사입니다.

같은 날 나온 조사지만, 한 조사는 이재명-김문수 후보가 0.9%p차 접전이었고, 다른 조사는 14%p, 두 자릿수 차이가 났습니다. 

조사별로 제각각인 상황, 채널A는 편향성이 큰 여론을 제외한 팩트체크 시스템 폴-A로 정확한 민심을 확인했습니다.

조기대선 확정 후 53일간 진행된 193개 여론조사를 전부 분석해, 블랙아웃 직전 27일, 최종 여론을 확인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7.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9.1%로 조사됐습니다. 

5월21일 12.8%p 차이나던 이재명-김문수 후보간 격차는 일주일 사이에 8.5%p 차이로 좁혀졌습니다. 

격전지인 서울의 민심은 더욱 격전 양상이었는데, 여론조사 공표 가능 마지막 날엔 4%p 차이까지 좁혀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좁혀지는 추세가 이어질지, 중단될지 마지막 변수로 투표율과 설화 리스크를 꼽았습니다.

[홍형식 / 한길리서치 소장]
"투표율이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 아들 발언이 새롭게 반영되는데, 중도층한테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범보수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됐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간 가상 양자대결 시 지지율 격차는 블랙아웃 기간 직전 2.2%p까지 좁혀졌다는 Poll-A 분석도 나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편집 : 방성재


분석의뢰자 : 채널A
분석대상 : 2025년 4월4일~5월 30일 여심위에 등록된 193개 여론조사
분석기관 :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ViBA Lab
분석방법 : 사이먼 잭맨 모델을 적용해 개별기관의 경향성을 보정해 추정값 도출
※각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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