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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김문수, 단추 풀면 나오는 ‘티셔츠 메시지’

2025-05-30 19:48 정치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대선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뭘 풀었어요?

A. 단추입니다.

김 후보가 입고 다니는 야구 유니폼 단추를 풀면 매번 다른 티셔츠가 나오거든요.

그 옷에 쓰인 문구가 의미심장합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요즘에는 보면 자기가 죄를 많이 지었으니까 방탄조끼를 입고 나오는데 저는 보십시오. 방탄조끼 입었습니까?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어떤 사람은 지금 연설할 때 이렇게 방탄복을 입고 합니다, 방탄조끼를. 저는 방탄조끼 안 입었습니다. 보이시죠?

Q. 매일 궁금하게 만드는 전략인데, 뭐라고 안에 적혀 있습니까.

A. 문구 버전이 여러 가지인데요.

이재명 후보 '커피 원가 120원' 논란 겨냥한 티셔츠도 있고요.

방탄유리에 맞서겠다는 듯 '국민의 방패'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역전 의지 담아 '역전의 명수 김문수' 티셔츠도 입었고요.

이재명 후보는 넥타이 색깔로 말했는데요.

파란색으로 시작해 흰색 붉은색 회색을 더하기도 했는데요. 

통합 의지를 담았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박소윤PD, 성희영PD, 남민지AD
그래픽: 디자이너 천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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