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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이냐 세대교체냐…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주목

2025-06-19 19:21 정치

[앵커]
국민의힘 조기 전당대회가 가시화되면서 누가 나설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문수, 한동훈, 안철수 등 잠룡 외에 김용태 김재섭 등 세대교체 목소리도 나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많은 의원님들이 조기에 전대를 해야 된다고 하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제는 결정하고 나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차기 당권주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전에 열린 당 혁신 토론회에서 유력한 당 대표 후보군인 김문수 전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 대선 2라운드로 가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김형준 / 배재대 석좌교수]
"당장 당권 경쟁에서 김문수, 그리고 한동훈 대표는 이번에 출마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중도적인 연합을 복원시킬 수 있게끔 계파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이…"

일각에서는 세대교체 차원에서 30대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김재섭 의원도 거론됩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김용태 위원장도 굉장히 야권에서 관심을 받는 젊은 정치인이고 그러다 보면 도전을 통해서…저는 그런 게 나쁘지 않겠다는 개인적인 조언을 한 바는 있어요."

한 국민의힘 의원은 "개혁적이고 젊고 새로운 얼굴로 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
"창당에 준하는 수준의 대개혁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확실한 리더십으로 당을 안정시켜야 할 때"라며 무게감 있는 대선주자급을 원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유력 출마자인 안철수 의원도 '전국 민심 투어'를 돌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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