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경 검문소에서 대기 중인 우리 국민들. 사진 출처: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이날 "우리 국민 25명과 이스라엘 국적 가족 1명이 주이스라엘대사관 직원의 동행 하에 이스라엘-요르단 국경검문소를 통과해 수도 암만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피 지원을 위해 외교부 본부에서 영사안전정책팀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요르단에 파견했습니다. 대응팀은 주요르단대사관과 협력해 현지 숙소 제공과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후속 조치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지역의 여행경보가 지난 17일부로 3단계(출국 권고)로 격상된 상황"이라며 "현지 체류 중인 국민들은 "대사관 안내에 따라 신속히 출국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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