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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푸틴에 전화…“이스라엘 조속히 휴전해야”

2025-06-19 20:19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 : 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각 19일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해 이스라엘의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중동 정세가 매우 위급하다"며 "충돌이 심해지면 다른 국가들도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네 가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시 주석은 "휴전을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전쟁이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민간인 안전 우선·대화와 협상 시작·정세 완화 위한 국제 사회 개입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중동의 평화 회복을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시 주석에게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은 매우 위험하며 충돌이 심해지면 어느 쪽도 이익을 얻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란 핵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충돌 당사국들은 제3국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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