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엄마에게 행패를 부리는 중2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엄마를 향한 폭력성을 보인 후, 죄책감에 눈물을 삼키는 금쪽이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하기도 했었는데. 과연 이번 주 오 박사를 만난 엄마와 금쪽이의 달라질 모습은 어떨지, 일촉즉발 금쪽이네에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관찰된 영상에서는 엄마와 갈등을 겪은 후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금쪽이의 모습이 포착된다. 금쪽이가 엄마에게 조심스레 미안한 마음을 전했으나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이는 엄마. 계속해서 대화를 나눠보려고 시도하지만, 두 사람의 감정은 점점 격해지기만 하고. 결국 화를 주체하지 못한 금쪽이가 창문을 향해 밥 먹던 수저를 던져버리고, 뒤이어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 모습을 유심히 보던 오 박사는 엄마의 ‘이 태도’가 금쪽이를 더 자극한다며 엄마의 반응에 주목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이혼 후 따로 지내던 아빠가 오랜만에 집을 찾는다. 하지만 아빠를 향한 금쪽이의 눈빛에는 차가운 기류가 맴돌고, 아빠와 대화 도중 또 금쪽이가 폭발하고 만다. 알고 보니 올해 초, 아빠로부터 큰 상처를 받은 일이 있었다는데. 도대체 아빠와 금쪽이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대망의 솔루션 공개의 날. 어린 시절 자신을 떠난 일로 원망이 남아있는 금쪽이를 위해 진심을 담은 사과의 말을 전하는 엄마. 진심이 통해서일까, 엄마의 이야기를 듣던 금쪽이가 눈물을 보이고, 이내 서로를 꽉 안아주며 위로해 주는 감동적인 모습에 패널들도 함께 눈물을 삼킨다. 과연 이번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금쪽이네 가정에는 평화가 찾아올 것인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벼랑 끝에 몰린 금쪽이네 가족은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오는 20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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