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집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는데요.
그러자, 정치권이 네 탓 공방을 시작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탓이다, 이재명 정부 탓이라고요.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단지.
전용면적 84㎡짜리가 지난달 2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평수 아파트가 18억 3천만 원에 거래됐는데, 두 달 만에 1억 7천만 원이 오른 겁니다.
서울의 부동산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20주 연속 올라 매매가격은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값이 들썩이자, 여야는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윤석열 정권 오세훈 서울시장 탓으로 돌렸습니다.
전 정권의 양도세 중과 완화, 서울시의 성급한 토허제 해제 등이 급등세에 기름을 부었다는 겁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어제)]
"서울의 집값 상승은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의 결과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그동안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여 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집값도 남 탓만 하냐며 맞받았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남은 과열되고, 지방은 얼어붙는 양극화 이재명식 정책이 만든 참사입니다. 정책은 없고 핑계만 남는 정권, 국민은 더 이상 핑계로 포장한 무능을 견디기 어렵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서울 집값이 모두 불장인데 정작 소방수가 안 보인다"며 "시장이 완전 연소될 때까지 방치해 집값 난민을 양산할 생각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최창규
서울 집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는데요.
그러자, 정치권이 네 탓 공방을 시작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탓이다, 이재명 정부 탓이라고요.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단지.
전용면적 84㎡짜리가 지난달 2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평수 아파트가 18억 3천만 원에 거래됐는데, 두 달 만에 1억 7천만 원이 오른 겁니다.
서울의 부동산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20주 연속 올라 매매가격은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값이 들썩이자, 여야는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윤석열 정권 오세훈 서울시장 탓으로 돌렸습니다.
전 정권의 양도세 중과 완화, 서울시의 성급한 토허제 해제 등이 급등세에 기름을 부었다는 겁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어제)]
"서울의 집값 상승은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의 결과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그동안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여 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집값도 남 탓만 하냐며 맞받았습니다.
[최수진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강남은 과열되고, 지방은 얼어붙는 양극화 이재명식 정책이 만든 참사입니다. 정책은 없고 핑계만 남는 정권, 국민은 더 이상 핑계로 포장한 무능을 견디기 어렵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서울 집값이 모두 불장인데 정작 소방수가 안 보인다"며 "시장이 완전 연소될 때까지 방치해 집값 난민을 양산할 생각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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