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심 곳곳에서 큰부리까마귀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요즘이 번식기라 더 공격적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이다해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울산 동구의 한 도로.
까마귀가 나타나 지나가는 시민의 머리를 가격합니다.
깜짝 놀라 고개를 숙입니다.
국내 까마귀류 중 가장 큰 큰부리까마귀로 크기만 50cm가 넘습니다.
야생에서 사는 텃새지만 도심으로 서식지가 넓어지면서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까마귀 민원이 쇄도했습니다.
[인근 주민]
"이렇게 걸어오는데 뒤에서 막 확 지나가서 깜짝 놀랐지. 어깨 뒤로 딱 지나갔다고."
지난달에는 119 대원도 출동했지만 뾰족한 수는 없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나무에) 올라갈 수가 없으니까. 그리고 또 새끼가 있으니까 (119 대원이) 손을 못 대고."
큰부리까마귀는 번식기인 3월부터 공격성이 나타나고,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5월부터 7월 사이 심해집니다.
나무 위에 보이는 게 큰부리까마귀 둥지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와 가깝게 있는데요,
최대한 빨리 지나가고 공격한다면 우산을 펼치거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새끼를 지키려 공격할 수 있는 만큼 새끼를 보면 피해야 하고 막대기나 팔을 휘두르는 행동은 오히려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 먹이를 찾을 수 있는 공용 쓰레기통은 뚜껑을 닫아놓는 게 좋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방성재
도심 곳곳에서 큰부리까마귀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요즘이 번식기라 더 공격적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이다해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울산 동구의 한 도로.
까마귀가 나타나 지나가는 시민의 머리를 가격합니다.
깜짝 놀라 고개를 숙입니다.
국내 까마귀류 중 가장 큰 큰부리까마귀로 크기만 50cm가 넘습니다.
야생에서 사는 텃새지만 도심으로 서식지가 넓어지면서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까마귀 민원이 쇄도했습니다.
[인근 주민]
"이렇게 걸어오는데 뒤에서 막 확 지나가서 깜짝 놀랐지. 어깨 뒤로 딱 지나갔다고."
지난달에는 119 대원도 출동했지만 뾰족한 수는 없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나무에) 올라갈 수가 없으니까. 그리고 또 새끼가 있으니까 (119 대원이) 손을 못 대고."
큰부리까마귀는 번식기인 3월부터 공격성이 나타나고,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5월부터 7월 사이 심해집니다.
나무 위에 보이는 게 큰부리까마귀 둥지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와 가깝게 있는데요,
최대한 빨리 지나가고 공격한다면 우산을 펼치거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새끼를 지키려 공격할 수 있는 만큼 새끼를 보면 피해야 하고 막대기나 팔을 휘두르는 행동은 오히려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 먹이를 찾을 수 있는 공용 쓰레기통은 뚜껑을 닫아놓는 게 좋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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