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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영장 발부되면 즉시 강제구인 나선다

2025-06-25 19:46 사회

[앵커]
어제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청구했죠.

법원이 고심 중인데요.

특검은 체포영장이 나오면 곧바로 강제구인에 나서겠다며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특검 사무실에 김지윤 기자, 나가있습니다.

김 기자, 오늘이라도 특검이 윤 전 대통령 체포에 나설 수도 있습니까?

[기자]
네,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체포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윤 전 대통령 체포에 나서겠다며 하루 종일 법원 결정을 기다렸는데요.

아직까지 체포 영장 발부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재판부가 하고 있는데요,

영장을 청구한 지 만 하루가 넘도록 결과가 나오지 않자, 특검은 발부와 기각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 밤늦게 체포 영장이 발부되는 상황도 대비 중인데요.

야간에는 윤 전 대통령 경호인력이나 사저 주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의 대치나 충돌 가능성을 우려해 일러도 내일 오전에나 영장 집행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법원이 체포 영장을 기각하면, 사유 등을 분석한 뒤 영장 재청구 여부 검토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특검은 체포영장 청구와는 별개로, 윤 전 대통령 출국금지도 시켰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특검의 체포 영장 청구가 위법하다"고 반발하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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