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살 언니가 숨진데 이어 치료를 받던 동생도 오늘 오전 사망했습니다.
어제 새벽 4시 15분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출동한 소방관은 10살 A양과 7살 B양을 구조했으나, A 양은 숨졌습니다.
B양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늘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1차 부검 결과 A양의 사인은 연기를 많이 마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판명됐습니다. 동생 B양은 부검 없이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화재 당시 집에는 두 자매만 있었습니다. 부모는 새벽 시간 청소 등 일을 하러 나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 결과, 발화 지점은 거실에 있던 콘센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이 연결된 상태였는데,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청은 희망복지안전망,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 등으로 유족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어제 새벽 4시 15분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출동한 소방관은 10살 A양과 7살 B양을 구조했으나, A 양은 숨졌습니다.
B양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늘 오전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1차 부검 결과 A양의 사인은 연기를 많이 마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판명됐습니다. 동생 B양은 부검 없이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화재 당시 집에는 두 자매만 있었습니다. 부모는 새벽 시간 청소 등 일을 하러 나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 결과, 발화 지점은 거실에 있던 콘센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이 연결된 상태였는데,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청은 희망복지안전망,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 등으로 유족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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