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르 하타미(가운데) 이란 육군 총사령관이 23일(현지 시간) 이란 내 줄피카르 중앙사령부에서 고위 지휘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각급 주요 지휘관들과 화상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AP 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2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스라엘이 테헤란 현지 시각 오전 4시까지 공습을 중단하면 이란도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재로서는 휴전이나 군사 작전 중단에 대한 합의는 없다"고 전제했습니다.
그는 이후 또다른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이 마지막 순간까지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모든 이란 국민과 함께,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조국을 수호할 준비가 되어 있고, 적의 어떤 공격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대응해 온 용감한 우리 군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AP통신은 현지시간 2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오늘 오전 10시)이후로 이스라엘의 공습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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