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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늘부터 신규영업 재개…“신뢰 회복 방안 논의중”

2025-06-24 14:18 경제

SK텔레콤이 유심 사태 이후 중단됐던 신규 영업을 약 50일 만에 재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에 부여했던 신규영업 중단을 해제하면서 전국 2600여개 SK텔레콤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과 번호 이동이 가능해진 겁니다.

임봉호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오늘(24일)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정상화를 빨리 하기 위한 준비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7월에 새로운 삼성 폴더블 폰이 나오기에 별도 마케팅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영업 중단 기간 피해를 입은 대리점들에 대한 보상안 마련과 함께, 조만간 고객신뢰회복위원회 차원에서 신뢰 회복 방안과 보상 방안도 내놓을 방침입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고객신뢰위원회가 격주로 회의하며 수시로 의견을 듣고 있다"며 "정보보호 투자를 강화한다든지 고객 감사 표시 정책을 여러가지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수년간 유지해온 시장점유율 40% 선이 무너졌을 거란 관측도 나오는 만큼, 당분간 점유율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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