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0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레호보트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와이즈만 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이란과 휴전하라는 미국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이란과의 휴전에 동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탄도미사일 제거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하고 이란의 핵 위협 제거에 참여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휴전 위반 발생 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후 휴전과 관련해 구체적인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