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여랑야랑에 골프장이요? 95세 누가나이스샷 날린 겁니까.
A.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동교동계 좌장,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입니다.
올해로 95살이죠.
어제 오후 인생 첫 이글샷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습니다.
Q. 골프 치는 분들 아시겠지만 이글 치기 쉽지 않거든요. 정규 타수보다 2타를 덜 쳤다는 거잖아요.
무려 125야드, 그러니까 114m 거리에서 두번째 친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간 거죠.
프로에게도 어려운 샷인 만큼 이렇게 증서도 받았고요.
1930년생인 권 이사장 60대 초반에 골프를 시작했다는데요.
[권노갑 / 김대중재단 이사장(오늘, 여랑야랑 통화)]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다 보니까 골프를 못 치고 대통령이 정계 은퇴하고 영국 가셨을 때 시작했어요. 나이는요.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라 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이 있어야 되고. 몸 관리를 항상…"
지금 보시는 게 평소 권 이사장이 골프 치는 영상인데요.
힘과 여유 다 느껴지죠.
Q. 83세에 영문학 석사학위까지 받았다던데, 배움엔 끝이 없네요.
A. 지금은 박사에 도전하고 있다고요.
골프와 정치 공통점도 물어봤는데요.
[권노갑 / 김대중재단 이사장(오늘, 여랑야랑 통화)]
"정치도 첫째 '마음'을 비워야 돼요. 상대방을 배려해 주고 여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골프도 '상대방한테 이기겠다'하면 안 돼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연구… 정치도 마찬가지예요."
정치권도 힘 빼고, 여유있게. 나이스한 '협치' 보여줬으면 합니다. (나이스샷)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성정우 디자이너
A.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동교동계 좌장,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입니다.
올해로 95살이죠.
어제 오후 인생 첫 이글샷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습니다.
Q. 골프 치는 분들 아시겠지만 이글 치기 쉽지 않거든요. 정규 타수보다 2타를 덜 쳤다는 거잖아요.
무려 125야드, 그러니까 114m 거리에서 두번째 친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간 거죠.
프로에게도 어려운 샷인 만큼 이렇게 증서도 받았고요.
1930년생인 권 이사장 60대 초반에 골프를 시작했다는데요.
[권노갑 / 김대중재단 이사장(오늘, 여랑야랑 통화)]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다 보니까 골프를 못 치고 대통령이 정계 은퇴하고 영국 가셨을 때 시작했어요. 나이는요.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라 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이 있어야 되고. 몸 관리를 항상…"
지금 보시는 게 평소 권 이사장이 골프 치는 영상인데요.
힘과 여유 다 느껴지죠.
Q. 83세에 영문학 석사학위까지 받았다던데, 배움엔 끝이 없네요.
A. 지금은 박사에 도전하고 있다고요.
골프와 정치 공통점도 물어봤는데요.
[권노갑 / 김대중재단 이사장(오늘, 여랑야랑 통화)]
"정치도 첫째 '마음'을 비워야 돼요. 상대방을 배려해 주고 여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골프도 '상대방한테 이기겠다'하면 안 돼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연구… 정치도 마찬가지예요."
정치권도 힘 빼고, 여유있게. 나이스한 '협치' 보여줬으면 합니다. (나이스샷)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성정우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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