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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국민의힘, 금요일의 악몽

2025-07-25 19:47 정치

[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무슨 악몽에 시달리나요?

A. 요즘 국민의힘에 '금요일 공포증', 돌고 있다는데요.

오늘도 어김없이 금요일에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아무데나 들쑤시고 그냥.

[곽규택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오늘)]
금요일이라고 하는 시기가 국회의원들이 부재하는 요일이기도 합니다. 금요일만 반복적으로 특검에서 망신주기하려는 그런 수사가 아닌가.

금요일엔 의원들 대부분 지역구 내려가죠.

동료 의원들 없는 빈틈을 특검이 노리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Q. 진짜 특검이 금요일에만 압수수색에 나왔나요?

A. 압수수색 5번 가운데 4번이 금요일이었습니다. 

임종득 의원을 시작으로 지난주 권성동·이철규 의원, 오늘도 금요일이었죠.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8일)]
국회의장님이 좀 막아 주셔야지. 이런 것들을 이렇게 막 ...그쪽은 나중에 그런 일 없을 것 같아요?

[현장음(지난 18일)]
예? 허허.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8일)]
아무것도 안하니까 그러죠.

한 PK 의원, "금요일마다 압수수색 반복되니 오늘은 일부러 지역구에 안 내려갔다"고 하더라고요.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이승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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