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는 그래도 에어컨 나오는 실내에서 일하는데 밖에서 종일 일하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땀이 비오듯 흘러도 묵묵히 일터를 지키는, 분들을 최다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방염 소재의 두꺼운 옷을 입고 무거운 공구 벨트를 허리에 매고 전신주로 향할 준비를 마친 작업자들.
폭염으로 전봇대 변압기 점검 작업은 중단됐지만, 작업을 보여주기 위해 각종 도구를 챙겨 현장으로 나왔습니다.
아직 준비만 했을 뿐인데도 얼굴은 이미 땀범벅입니다.
[최지현/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지금 땀이 막 쏟아지고 있어요. (공구 벨트 무게는) 한 4~5kg 정도 되지 않을까.”
그늘 한 점 없는 10m 높이의 전신주에 올라 변압기 점검을 한 작업자들.
안전모를 벗자 비를 맞은 듯 이마에 땀이 가득 맺혀 있습니다.
[최지현 /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지금 땀 때문에 앞이 잘 안보여서 한증막 들어갔다 나온 것 같아요."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변압기 점검 작업도 늘어나면서 더위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
[정성환/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기온 때문에 쓰러지는 경우도 있고 위험하다 보니까 체감온도 33도 기준이면 2시간 작업해도 20분 쉬고있고요”
머리엔 갓을 쓰고 온몸을 덮는 의상을 입은 경복궁 수문장들이 교대 의식에 나섭니다.
땡볕과 옷의 무게를 견디다 보니 머리엔 땀으로 흥건합니다.
폭염으로 광화문 앞을 지키는 경비근무는 중단됐습니다.
채널A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이혜진
저는 그래도 에어컨 나오는 실내에서 일하는데 밖에서 종일 일하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땀이 비오듯 흘러도 묵묵히 일터를 지키는, 분들을 최다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방염 소재의 두꺼운 옷을 입고 무거운 공구 벨트를 허리에 매고 전신주로 향할 준비를 마친 작업자들.
폭염으로 전봇대 변압기 점검 작업은 중단됐지만, 작업을 보여주기 위해 각종 도구를 챙겨 현장으로 나왔습니다.
아직 준비만 했을 뿐인데도 얼굴은 이미 땀범벅입니다.
[최지현/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지금 땀이 막 쏟아지고 있어요. (공구 벨트 무게는) 한 4~5kg 정도 되지 않을까.”
그늘 한 점 없는 10m 높이의 전신주에 올라 변압기 점검을 한 작업자들.
안전모를 벗자 비를 맞은 듯 이마에 땀이 가득 맺혀 있습니다.
[최지현 /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지금 땀 때문에 앞이 잘 안보여서 한증막 들어갔다 나온 것 같아요."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변압기 점검 작업도 늘어나면서 더위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
[정성환/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기온 때문에 쓰러지는 경우도 있고 위험하다 보니까 체감온도 33도 기준이면 2시간 작업해도 20분 쉬고있고요”
머리엔 갓을 쓰고 온몸을 덮는 의상을 입은 경복궁 수문장들이 교대 의식에 나섭니다.
땡볕과 옷의 무게를 견디다 보니 머리엔 땀으로 흥건합니다.
폭염으로 광화문 앞을 지키는 경비근무는 중단됐습니다.
채널A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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