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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6.3도·경기 광주 40.5도…전국 98% 폭염특보

2025-07-25 18:57 사회

[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오늘 푹푹찌는 더위 괜찮으셨습니까?

서울 최고기온 36.3도 경기도 광주는 무려 40도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폭염 단계를 심각으로 올리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체온이 36.5도죠.

이보다 기온이 넘으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안으로 습격하는 꼴이라 건강에도 안 좋다고 합니다.

폭염과의 전쟁을 치룬 오늘 강보인 기자가, 외출한 시민들의 일상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취재 장소로 향하는 길, 조금만 길을 걸어도 땀이 비 오듯 흐릅니다. 

휴대전화도 금방 달아올라 길게 통화도 어렵습니다.

점심시간 식당으로 향하는 길.

시원한 냉면에 커피까지 마시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지만,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히고 뜨거운 공기에 숨이 턱턱 막힙니다.

취재 일정 중 카메라와 장비를 들고 이동하는 영상 취재 기자의 목에는 땀이 비 오듯이 흐릅니다. 

중간중간 시원한 곳에서 쉬기는 했지만 너무 더워서 여기저기 땀이 흐르기도 했고 셔츠도 땀으로 젖었습니다.

시민들도 그늘막 아래로 햇볕을 피해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 임갑수 / 경기 시흥시 ]
"요새 갑자기 더 덥지. 에어컨 틀어놔야지 어떡해. 더워 죽겠는데."

오늘 하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36.3도 경기 광주는 40.5도에 육박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오늘 오후 2시부로 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낮 시간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당부합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김근목
영상편집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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