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다가갑니다.
LAFC 훈련장에서 만난 옛 동료 요리스와 반갑게 포옹합니다.
[현장음]
"쏘니" "집에 온 것 같네"
8년 간 토트넘에서 함께 뛴 이 둘은, 이번에는 미국 구단에서 동료가 됐습니다.
5년 전 경기 도중 서로 언성을 높인 게 포착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위로 요리스 / LAFC]
"그 장면이 주는 인상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 날의 끝에서 우리 관계는 좋았기 때문입니다."
요리스는 "손흥민이 팀에 모범이 돼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내일 LAFC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은 내일 경기 예고 영상에 "지원군이 도착했다"며 손흥민을 등장시켰습니다.
외신들은 비자 발급을 마무리해 데뷔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기획제작 이현용
영상편집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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