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에서 초등학생 유괴를 시도했던 일당.
그런데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혐의 사실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영장 재신청을 검토 중인 경찰은 일당이 타고 다닌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칩이 없단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을 타고 다니며 초등학생들을 유인한 혐의로 검거된 일당이, 법원으로 들어섭니다.
"<아이가 차량에 탑승했으면 어떻게 하시려고 했습니까?>…"
법원은 어젯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혐의 사실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 필요성이 있다"는 겁니다.
증거 인멸이나 도망 염려도 높지 않다고 봤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4명을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 CCTV 영상을 토대로, 보강 수사를 통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수사팀은, 증거인멸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초등학생들과 대화할 당시 탑승한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저장되는 메모리칩이 들어 있지 않아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사팀은 피의자들 차량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지만, 메모리 칩은 찾지 못 했습니다.
피의자들은 "이전부터 차량에 메모리칩이 없었다"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서울에서 초등학생 유괴를 시도했던 일당.
그런데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혐의 사실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겁니다.
영장 재신청을 검토 중인 경찰은 일당이 타고 다닌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칩이 없단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을 타고 다니며 초등학생들을 유인한 혐의로 검거된 일당이, 법원으로 들어섭니다.
"<아이가 차량에 탑승했으면 어떻게 하시려고 했습니까?>…"
법원은 어젯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혐의 사실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 필요성이 있다"는 겁니다.
증거 인멸이나 도망 염려도 높지 않다고 봤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4명을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 CCTV 영상을 토대로, 보강 수사를 통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수사팀은, 증거인멸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초등학생들과 대화할 당시 탑승한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저장되는 메모리칩이 들어 있지 않아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사팀은 피의자들 차량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지만, 메모리 칩은 찾지 못 했습니다.
피의자들은 "이전부터 차량에 메모리칩이 없었다"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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