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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함께”…2천여 명 모인 ‘아리랑 난장’
2017-10-15 19:46 뉴스A

아리랑은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이죠. 오늘 광화문에서는 2천여 명이 참가한 대형 아리랑 난장이 열렸습니다.

김예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타대가 흥겨운 나발 소리와 함께 광화문 한복판으로 행진을 시작합니다. 뒤이어 한국 대표 민속놀이, 사자놀이가 펼쳐집니다.

진도북놀이부터 길쌈놀이까지, 2천여 명이 광화문 세종대로를 가득 메웁니다.

각양각색의 춤사위와 노래지만 주제는 하나, 아리랑. 한국형 퍼레이드, '아리랑 난장'입니다.

길을 지나던 시민들도 퍼레이드 행렬에 섞여 아리랑을 부르며 강강술래를 합니다.

[신숙희 / 경기 양평군]
"대한민국 국민을 모두를 아우르는 정서 아닐까 싶습니다. 저 같은 일반 시민도 같이 흥겹게 놀 수 있는 그런 마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자신만의 색깔로 아리랑을 해석하는 경연도 벌입니다.

[현장음]
"아리랑~"

광화문 광장 한 편에선 악기에 우리 문양을 그려놓고 사자탈을 꾸미며 아리랑을 직접 체험합니다. 아이는 고사리 손으로 장구채를 잡고 아리랑 가락을 연주해봅니다.

[현장음]
"아리랑~"

광화문 한복판에서 열린 아리랑 축제, 시민들은 우리 민족 고유의 선율 아리랑의 흥겨움을 만끽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

yeji@donga.com
영상취재 : 김찬우 김기범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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