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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승부…NC, 롯데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2017-10-15 19:57 뉴스A

NC가 벼랑 끝 승부에서 롯데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0-0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5회초. NC는 잘 던지던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볼넷과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에 맞서 롯데가 조기에 불펜진을 가동했지만 한 번 불붙은 NC 타선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베테랑 이호준과 손시헌이 연속 타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져 단숨에 7점을 얻은 NC.

에이스 해커의 역투도 눈부셨습니다.

앞선 1차전에서 롯데 타선을 단 1실점으로 막아낸 해커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해커는 독특한 투구폼과 낙차큰 커브로 롯데 타선을 요리하며 삼진을 8개나 뽑아냈습니다.

5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롯데는 최종 5차전에서 무너지며 사직구장에 모인 홈팬들을 아쉽게 했습니다.

NC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4전 전패 굴욕을 안긴 두산.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은 모레 잠실구장에서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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