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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오스카서 쫓겨난 할리우드 ‘큰 손’ 外
2017-10-15 19:49 뉴스A

[리포트]
이탈리아 출신 배우 로즈 맥고완이 와인스틴 성추문 폭로에 앞장선 이후,

[로즈 맥고완 / 이탈리아 출신 여자배우(2015년)]
"저는 후배들이 자신의 몸과 영혼을 팔아선 안 된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유명 여배우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아카데미는 와인스틴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성명을 통해 "영화 업계에서의 약탈적 성적 행위에 대해 의도적으로 무시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데미 90년 역사상 회원 퇴출 결정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을 배낭 여행하다 탈레반 조직에 납치된 미국·캐나다 국적의 가족이 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부부는 납치된 기간 동안 4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남편은 딸 1명이 탈레반 무장단체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슈아 보일 / 탈레반 억류 석방자]
"하카니 네트워크(탈레반 무장단체)가 저에게 제안한 것을 계속 거절하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제 젖먹이 딸 마터를 살해했습니다."

아내 콜먼 씨가 강간당한 사실도 폭로했습니다. 콜먼 씨의 부모는 딸을 위험에 처하게 한 사위가 양심없다며 비난했습니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의 직장' 순위를 조사한 결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 경제지 포브스가 59개 나라 2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근무 환경과 회사 이미지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 결과입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LG가 1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likeit@donga.com
영상편집: 이재근
그래픽: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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