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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정체 예상…서울-강릉까지 “7시간”
2018-02-12 20:06 경제

목요일 시작되는 설 연휴는 연휴가 짧고 통행료 면제까지 더해지면서 고속도로 사정이 빡빡할 것 같습니다.

특히 올림픽 방문자가 추가되는 서울-강릉 구간은 7시간은 잡아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현선 기잡니다.

[리포트]
[조시은 / 인천 서구]
"설 연휴 첫날에 차 타고 (인천) 강화로 두 시간 정도 걸려서 가요."

[황현모 / 서울 서대문구]
"저는 충북 제천이요. 차 막혀서 오래 걸릴까 봐 걱정돼요."

올해 설 연휴에는 작년보다 늘어난 3천 2백여만 명이 고향 나들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의 여파로, 승용차 이용시 귀성 귀경길 모두, 작년보다 최대 40분 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토부는 평창 동계 올림픽이 진행 중인 서울과 강릉 사이는 작년보다 최대 4시간이나 더 걸릴 것으로 봤는데요. 가장 막힐 경우 서울과 강릉 간은 7시간 반, 강릉에서 서울 사이는 7시간이 예상됩니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날은, 설 전날인 15일 오전과 16일 오후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대중교통편을 늘리는 한편,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우회로 지정 등으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손진석
그래픽 : 손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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