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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손님 모셔라…특급 맞춤 서비스
2018-02-12 20:08 사회

올림픽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손님이 크게 늘었습니다.

외국손님을 위한 친절한 맞춤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정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호텔 객실.

이탈리아인 투숙객이 소파에 앉아 사고 싶은 물건을 천천히 고른 뒤, 호텔 프론트에 전화를 겁니다.

[호텔 투숙객]
"여보세요, 전통 한지 상품을 주문하고 싶은데요"

객실에서 주문하고 배달까지 해주는 쇼핑 대행 서비스는 올림픽 기간 쇼핑 시간이 부족한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한 편의점 체인은 달러와 엔화, 유로, 위안화 등 외국 화폐로 계산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평창 행사를 앞둔 이달 초 처음 도입했습니다.

평창과 강릉 편의점에서는 외국 돈으로 결제하는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장병두 / GS리테일 스마트ATM 담당자]
"외환 결제를 취급하는 점포 중에 일부 점포에서 열 건에서 스무 건 정도 (결제가 되고 있습니다)."

1월말부터 50여일 동안 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200여 만 명, 침체된 관광 산업이 세계인의 겨울 축제를 계기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편리성까지 높여 한단계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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