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다시 모인 붉은 악마…오늘밤 전국이 ‘대~한민국’
2018-06-18 19:40 뉴스A

오늘 스웨덴전은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인만큼 전국에서 뜨거운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광화문 광장에도 오랜만에 '붉은 악마'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상희 기자!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까?

[리포트]
네, 응원 준비는 되셨습니까. 광화문 광장은 축제 분위깁니다.

경기 시작까지 약 1시간이 남았는데요. 대형 전광판 앞으로 붉은 옷을 입고 태극기를 손에 든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영광이 재현되길 바라며 응원 열기도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축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서울 시청 광장에서도 가족 단위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강남 영동대로는 내일 오전 8시까지 일부 구간이 통제되며 대규모 응원전이 열립니다.

시민들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한주형 / 서울 강남구]
"2대 1로 이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정민 / 서울 강남구]
"화끈한 경기력 보여주길 원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서울에서만 약 4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전국 곳곳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경기 시작 두시간 전부터 사전 공연이 시작됐고 경기 응원이 펼쳐집니다.

강원에서는 승리를 기원하는 거리 응원전이 열립니다. 경찰은 응원 인파에 따라 광화문 일대 교통을 탄력적으로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서상희 기자 with@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채희재 김한익 김민석
영상편집 : 이혜리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