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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연경, ‘월드스타’의 진가는 빛났다
2018-08-21 20:07 스포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월드스타'의 진가는 빛났습니다.

어젯밤 손흥민이 우리 축구를 기사회생시킨데 이어, 오늘 여자배구 김연경이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자카르타 현지에서 김유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김연경의 매서운 스파이크가 상대팀 코트를 강타합니다.

장신 군단 카자흐스탄도 월드스타의 공격엔 속수무책.

여자 배구 대표팀은 상대를 압도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좀처럼 열리지 않는 키르기스스탄 골문에 가슴 졸이던 남자 축구팀.

결국 손흥민이 해결했습니다. 후반 18분 발리슛으로 대표팀을 16강에 진출시켰습니다.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증명한 슛이었습니다.

이란과 사우디는 우리와 16강에서 만나지 않기 위해 의도적인 졸전을 벌였습니다. 사우디가 북한에 0대3으로 대패하면서, 결국 이란이 우리의 16강 상대로 결정됐습니다.

모레, 16강전에 나서는 대표팀은 경기 결과에 따라 4강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격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림픽 3연패의 업적을 달성한 사격의 진종오는 이번에도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최종 5위에 오르며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내일은 펜싱이 또 주인공으로 나섭니다. 어제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우리 펜싱 대표팀은 내일 단체전 우승을 노립니다."

자카르타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ubini@donga.com
영상취재 : 김용우 황인석
영상편집 : 조성빈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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