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내륙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태풍이 남긴 강력한 수증기로 내일까지는 해안가와 산간 지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상에는 초속 20~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은 최고 10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3~5m로 매우 높게 일텐데요. 조업하는 선박은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적으로 빗줄기는 많이 약해졌는데요.
앞으로 중부와 호남은 5~40mm, 강원영동과 영남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온 뒤 내일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는 서울 25도 대전 28도, 대구 30도로 남부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올라 낮에는 다소 더운감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전국에 또 비소식이 들어있고요. 다음주로 갈수록 아침, 저녁으로는 더욱 서늘해지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