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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D-5…분주해진 삼성동 사저

2017-03-16 06:47 사회

검찰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21일 오전 9시 반으로 소환일시를 통보했습니다.

삼성동 사저는 법률대리인 유영하 변호사가 모습을 드러내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김남준 기자! 밤사이 사저 앞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삼성동 사저는 어제와 비슷하게 지지자 3~4명 만이 밤을 새며 지키고 있는데요. 검찰이 박 전 대통령 측에 소환날짜를 통보했지만 별다른 소동없이 차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이 어제 박 전 대통령 측에 통보한 소환일시는 21일 오전 9시 30분인데요. 이 소식을 들은 지지자 백여 명도 삼성동 사저 주변으로 몰려들었지만 별 다른 소동이나 충돌은 없었습니다.

삼성동 사저는 어제 보다 조금 이른 시간인 저녁 10시 반 쯤 모두 불이 꺼졌는데요. 그에 앞서 경호차량도 사저 밖으로 나오자 대부분의 지지자들도 자리를 떴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 측은 법률대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어제 삼성동 사저를 방문해 2시간 넘게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나왔는데요. 유 변호사가 돌아간 직후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검찰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검찰 소환일시가 임박한 만큼 오늘은 박 전 대통령 측에게도 분주한 하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삼성동 사저 앞에서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이준희 김용균
영상편집 :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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