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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대선 확정…정부, 임시 공휴일 지정

2017-03-16 06:44 정치

대선 날짜가 예상대로 5월 9일로 결정됐습니다. 오늘부터 '장미 대선'을 향한 50여 일간의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19대 대통령 선거일을 5월 9일 화요일로 공식 확정했습니다.

동시에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고민도 반영됐습니다.

[홍윤식 / 행정자치부 장관]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원활한 선거 준비를 위해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마지막 날인 궐위일로부터 60일째가 되는 날로 정했습니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3일과 5일은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입니다. 2일과 4일, 8일에 선거한다면 황금연휴가 만들어져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작용했습니다.

사전투표는 5월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하지만 선거 당일은 오후 8시까지 두 시간 더 투표할 수 있습니다.

또 선거일 확정으로 대선에 나오는 공직자나 지방자치단체장은 30일 전인 4월 9일까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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