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오는 21일 오전 9시 반까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은 성실히 조사 받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2.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국무회를 소집하고 19대 대통령 선거 날짜를 오는 5월 9일로 확정했습니다.

3.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인상 이후 석달만입니다.

4. 청와대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지난해 9월 이후부터 문서 파쇄기를 집중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박근혜 전 대통령 자문의였던 정기양 교수가 박 전 대통령의 미용시술을 위해 병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소위 '예행연습'까지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를 주도한 이른바 친박 보수단체 대표들이 청와대 관계자는 물론 전경련 측과도 지속적인 통화를 이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7.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측이 덴마크에서 한국 송환이 확정될 경우 망명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씨의 송환 여부는 오는 22일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8. 중국이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한 제재 조치의 수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관영매체인 CCTV 소비자 고발프로그램에서도 당초 예상과 달리 한국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고발 프로그램은 방송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