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2급수 이상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 '쉬리'가 발견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쉬리는 수질에 민감한 어종으로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꼽히는 생물입니다. 공단은 베스, 블루길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외래 어종을 청계천에서 제거해 왔습니다.
공단은 "이번에 쉬리가 청계천에서 발견된 것은 이런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청계천이 단순한 도심 속 하천이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가치 있는 공간이 됐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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