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야구의 최고 무대 월드시리즈에서도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포는 멈출 줄 모릅니다.
토론토와의 1차전 7회초 시원한 투런홈런을 때려냈습니다.
포스트시즌 최근 2경기에서 나온 4번째 홈런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오타니의 홈런이 빛이 바랬습니다.
홈팀 토론토에서 엄청난 홈런이 터져나왔기 때문입니다.
6회말 애디슨 바저가 대타로 나와 만루홈런을 친 겁니다.
[현지중계]
"바저의 타구가 우중간 높이 솟구칩니다. 승부를 사실상 끝내버립니다."
120년 넘은 월드시리즈 역사상 대타 만루홈런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토론토는 바저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6회에만 무려 아홉 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습니다.
토론토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1차전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건 바로 LA 다저스를 충격에 빠뜨린 바로 이 홈런 덕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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