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 하나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세기의 담판이 예고되어 있죠.
바로 미중 정상회담인데요.
APEC 정상회의는 경주에서 열리지만, 미중 정상은 부산에서 만날 걸로 보입니다.
부산에서도 이 곳이 가장 유력하다고 하네요.
보도에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경주 APEC에 맞춰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는 미·중정상회담이 어디서 이뤄질지 관심인데, APEC이 열리는 경주가 아니라 김해국제공항 내 의전공간인 나래마루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회담이 열리는 30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는 날이자 시 주석이 한국에 도착하는 날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두 정상의 출입국 일정을 고려하면, 공항이 회담하기에 편하지 않겠느냐"며 김해공항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나래마루는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만들어진 시설인데, 공군 기지 안에 있어 보안이나 경호 관리가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앞서 201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때는 주요국 정상들의 접견실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발하며 미중 정상회담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시 주석과 할 이야기가 많고, 시 주석도 우리와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우리는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대만, 농산물 문제 등을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또 하나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세기의 담판이 예고되어 있죠.
바로 미중 정상회담인데요.
APEC 정상회의는 경주에서 열리지만, 미중 정상은 부산에서 만날 걸로 보입니다.
부산에서도 이 곳이 가장 유력하다고 하네요.
보도에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경주 APEC에 맞춰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는 미·중정상회담이 어디서 이뤄질지 관심인데, APEC이 열리는 경주가 아니라 김해국제공항 내 의전공간인 나래마루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회담이 열리는 30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는 날이자 시 주석이 한국에 도착하는 날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두 정상의 출입국 일정을 고려하면, 공항이 회담하기에 편하지 않겠느냐"며 김해공항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나래마루는 2005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만들어진 시설인데, 공군 기지 안에 있어 보안이나 경호 관리가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앞서 201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때는 주요국 정상들의 접견실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발하며 미중 정상회담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시 주석과 할 이야기가 많고, 시 주석도 우리와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우리는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대만, 농산물 문제 등을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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