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겸업으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쥔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내셔널리그 MVP로 뽑혔습니다.

1위 표 30장을 독식한 만장일치 선정이자 통산 4번째 MVP입니다.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MVP를 수상했다는 것은 시즌의 마지막 마무리로서 큰일이기 때문에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타니의 MVP 선정 소식은 일본 거리에 호외로 뿌려졌습니다.

[아키/ 일본 야구 팬]
"단지 일본의 자랑이 아니라, 이제는 세계적인 아이콘입니다. 그는 너무나 멀리,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것 같습니다."

일본팬들은 오타니가 내년에 WBC로 도쿄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5번째 MVP도 수상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A였습니다.

기획제작 : 김재혁
영상편집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