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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진짜 겨울…출근길 영하권 추위

2025-11-16 19:26 사회,날씨

[앵커]
포근했던 가을 날씨도 오늘로 끝입니다.

내일부턴 초겨울이 시작됩니다.

아침 출근길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두꺼운 옷이 필수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용 기자, 내일부터 영하권 추위라고요?

[기자]
내일 출근길 채비 단단히 하고 나오셔야 합니다.

오늘 밤 중부지역은 2~5mm 한두 시간 비가 온 뒤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중부는 영하권 추위로 가을은 오늘로 끝이고 내일부터는 진짜 겨울입니다.

이곳 덕수궁은 다시 못 볼 가을 풍경을 눈에 담기 위한 시민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허민 / 인천 연수구]
"다음 주부터 날씨가 추워지니까 이 아름다운 풍경을 1년 후에나 볼 수 있잖아요.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오늘 나왔습니다."

[김희라 / 서울 성북구]
"겨울이 갑자기 오는 것 같은 느낌은 있어서 두꺼운 옷도 좀 더 사고 입던 옷도 평소보다 빨리 꺼내야 할 것 같아요."

내일 출근길부터는 두툼한 패딩과 파카를 준비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서울 2도, 의정부, 김포 0도, 가평과 평창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갑니다. 

매서운 찬바람까지 불면서 전국 곳곳의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화요일과 수요일 서울은 영하 2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체감기온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갑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한 자릿수에 머물겠습니다.

[박종권 / 기상청 예보관]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며 이번 주 전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져 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목도리나 장갑 같은 방한용품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덕수궁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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