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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승만 영화 보고 “방향 잡았다”

2025-11-26 19:14 정치

[앵커]
어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갔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오늘은 이승만 전 대통령 영화를 봤습니다.

보수 결집으로 더 향해가고 있는데요.

중진 의원들에서도 계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중도 확장 요구가 터져나왔습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승만 전 대통령 외교투쟁사를 다룬 영화 시사회를 찾았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님의 탁월한 혜안과 구국의 결단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어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에 이은 보수 결집 행보로 풀이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열심히 싸우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 방향이 틀린 것이 아닌가', 스스로 묻고 또 묻고 있는 이 시점에 다시 또 방향을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당 안팎에서 '중도 확장론'이 들끓고 있지만 이재명 정부에 맞서 하나로 싸우는 게 우선 순위임을 재확인한 겁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저 김민수가 사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보수 정당이 맨날 이렇게 꼬리 내려서 죄송합니다. 이것 외에 사과할 거 있습니까? 사과해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내 중도 확장과 계엄 사과 요구 목소리는 오늘도 나왔습니다.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서 당 3선과 중진 일부 의원들이 건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종배 / 국민의힘 의원]
"(중도 확장과 계엄 사과) 그런 얘기도 했었고 이게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게 좋을지…"

[조배숙 / 국민의힘 의원]
"(계엄 사과) 그거는 조금 더 의견을 더 나눠볼 생각이야."

당 관계자는 "계엄 1년 메시지 수위는 계속 고민 중"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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