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최 의원은 오늘(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우리 모든 가정의 공동 현관 출입문 비밀번호가 다 알려졌다. 집 주소, 무엇을 했는지, 가족 관계는 어떤지 다 알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이번 유출 사태가 쿠팡의 중국인 전 직원 소행이라는 것에 대해 “이런 정보가 더구나 상당히 위험한 이웃 국가로 넘어갔다고 한다면 이게 어떻게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가”라며 “정부 내에 종합 컨트롤타워를 통해 매우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사이버 침투가 일어나서 국민들의 모든 정보를 다 훔쳐 가는데 이걸 국가가 모르고 있었다면 국가의 책임이 도대체 국가는 무엇을 하는 곳이냐”며 “우리 정부기관간 협조, 민간 기업에 대한 일률적인 가이드라인 이런 것들이 총체적으로 없는 상황”이라고 따졌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