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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대부분 영하권…모레 -7도

2025-12-01 19:36 날씨,사회

[앵커]
포근했던 주말과 달리 12월에 접어들자마자 겨울이 실감납니다.

당장 내일 아침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는데요.

지금 퇴근길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용 기자, 체감기온이 0도까지 떨어졌다고요?

[기자]
지금 이곳 명동의 기온은 영상 4도지만, 초속 4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은 0도입니다.

해가 지면서 기온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랑 비교하면 12월로 달력 한 장 바뀌었을 뿐인데 겨울임이 절로 실감이 납니다.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기온에 퇴근길 시민들은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했습니다.

하지만 파고드는 칼바람에 발만 동동 구를 뿐입니다.

[이명진 / 경기 용인시]
"버스 좌석이 없으면 몇 대 보내야 되거든요. 그러면 좀 힘들죠. 여름, 겨울에 힘든 편이에요"

[김혜정 / 서울 서초구]
"오늘 저녁부터 추워진다고 해서 많이 따뜻하게 입고 나왔어요. 요즘 목도리, 장갑 다 챙겨 나오고 있어요."

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입니다.

서울 영하 1도를 비롯해 파주 영하 5도, 김천 영하 2도까지 떨어집니다.

낮 기온도 서울 기준 오늘보다 5도 이상 내려간 3도에 그치면서 온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더 추워진다는 겁니다.

수요일은 영하 7도로 북쪽에 내려온 찬바람에 체감 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집니다.

한낮에도 영하 2도에 머무는 등 온종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이번 주 내내 춥다가 토요일 오후나 돼야 풀리겠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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