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두바이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택시에 태운 승객이 갑자기 돌변했습니다.

뒷좌석에서 기사의 목을 조르고 택시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승객 한 명이 택시 운전자 바로 뒷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팔로 운전자의 목을 걸고 조르기 시작합니다.

운전 중 공격을 당한 택시 기사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지릅니다.

승객은 빠져 나가려는 택시 기사를 더 세게 붙잡더니 아예 몸을 일으켜 제압합니다.

차량 밖으로 겨우 탈출한 기사는 도움을 요청합니다.

[현장음]
"누가 경찰 좀 불러줘요, 경찰 불러줘요!"

그 순간, 승객은 앞 운전석으로 넘어 와 차를 훔쳐 달아납니다.

현지시각 지난달 8일 오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당시 기사는 차량에서 떨어져 다쳤는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은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트럭 운전자가 운전을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이 뒤로 넘어갑니다. 

충격으로 쓰고 있던 모자도 날아갑니다.

차량 블랙박스를 살펴보니, 앞 유리에 성에가 낀 상태로 운전하다 앞 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은 겁니다.

1년 전 영국 웨일스 북동부 지역 도로에서 성에를 제거하지 않고 운전하던 트럭 운전자가 5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영국 언론은 최근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운전자가 지난달 25일 운전금지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푸른 하늘에 다양한 낙하산들이 커다란 다이아몬드 대형을 만듭니다. 

동원된 낙하산만 무려 104개에 달합니다. 

현지시각 지난달 22일 미국 플로리다 웨일스 호수 상공에서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낙하산 캐노피 공중 대형을 만든 겁니다.

20개국에서 약 110명의 스카이다이버가 참여해 2007년 100명 참여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