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려했던 '메르스 10대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교육계와 학부모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는데요.
이 학생도 빨리 완치시키고, 20대 미만 피해자가 추가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겠습니다.
먼저, 박준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른 병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16살 고등학생 A군.
A군은 닷새 뒤인 지난 1일 고열 등 메르스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결국 확진판정이 났습니다.
[인터뷰: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메르스는 어린 연령층에는 적다고 했지만 어느정도 발생은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20대 미만이 발견된…"
A군과 함께 병원을 찾았던 아버지 54살 B씨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군의 메르스 관련 증상이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A군이 계속 병원에 있었고 등교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학교 전파는 없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이 메르스 감염 위험이 적다고 밝혀온 10대 메르스 환자가 처음 나타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울 강남구 초등학생 학부모]
"발빠르게 이런 부분들이 해결이 됐으면 좋았을텐데, 아이들이니까 계속 지켜봐야할 거 같아요. 걱정이에요."
[인터뷰: 경기 수원시 초등학교 학부모]
"학생도 그런 차원에서 관리가 안 되니까 불미스럽게 그런 일이 생긴 것이 아닐까…"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청소년들은 메르스에 잘 걸리지 않고 감염되더라도 비교적 쉽게 회복되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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