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담당 남성 경찰관들과 여고생들의 성 관계가 경찰들의 잘 생긴 외모 때문이라고 말한,
표창원 더민주 의원이 이번엔 표현의 자유를 외쳤습니다..
"앞으로도 거침없이 할 말을 하겠다"고 해 하루 전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교전담경찰관과 여고생 간 부적절한 성관계 파문이 경찰관의 잘 생긴 외모와 연관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표창원 / 더민주 의원]
"여학교에는 잘생긴 젊은 남자 경찰관, 남학교에는 예쁜 여자 경찰관. 결국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예견돼 있었구요."
파문이 확산되자 표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켰다"며 일단 머리를 숙였습니다.
[표창원 / 더민주 의원]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리고요. 표현 자체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한 점이 있었던 것 같구요."
하지만 몇 시간 뒤 SNS에 "악의적 기사로 진실을 왜곡한다면 기레기"라는 글을 올려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케 합니다.
새누리당 여성의원들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보라 / 새누리당 의원]
"표창원 의원이야말로 왜곡된 성의식, 비뚤어진 외모지상주의자가 아닌지…."
표 의원은 최근 허위사실 유포로 구설에 올랐던 조응천 더민주 의원과 함께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영입한 인물.
20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나란히 설화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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