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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백의종군”…친박계 서청원 추대 움직임

2016-07-07 00:00 정치,정치

최경환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친박계가 위기감에 휩싸였습니다.

절박해진 후배들이 맏형 서청원 의원에게 읍소하자, 절대 안 나서겠다던 서 의원은 미묘한 여지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실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당의 화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8월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경환 / 새누리당 의원]
"저의 불출마를 계기로 더 이상 당내에 계파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손가락질하고 반목하는 일은 없게 해주십시오."

최 의원은 불출마 의사가 청와대에 전달됐을 것으로 알지만 미리 상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박계 중심격인 김무성 전 대표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의원]
"당을 위해서 좋은 마음으로 충정에 의한 결정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 뜻을 존중합니다."

비상이 걸린 친박계는 맏형격인 8선의 서청원 의원을 옹립할 태세.

"출마 의사가 전혀 없다"던 서 의원도 최 의원 불출마 선언 뒤에는 '좀 더 두고봐야 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미묘한 기류변화가 감시됩니다.

앞서 범친박계로 분류되는 이주영 의원이 당대표 출사표를 던졌고,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 의원은 오늘 당권도전을 선언합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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