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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천억 재산분할 요구 임우재…역대 최고가액

2016-07-07 00:00 사회,사회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사장을 상대로 무려 1조 2000억 원대의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국내 재산분할 청구 소송으로는 역대 최고가액입니다.

배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4년 10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습니다.

결혼 15년 만이었습니다.

수원지법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두 사람에게 이혼하라고 판결했지만 임 고문은 가정을 지키겠다며 항소했습니다.

[임우재 / 삼성전기 상임고문(지난 2월)]
"가정과 아이를 지키고 싶습니다. 항소심에서는 사실에 입각한 판결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재산 분할 계획은 없다고 했습니다.

[임우재 / 삼성전기 상임고문(지난 2월)]
"(재산 분할권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가정을 지키고 싶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꾼 임 고문.

지난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

임 고문은 위자료 1000만 원과 함께 이 사장 측에 1조 2000억 원대의 재산분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 안팎에서는 이혼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임 고문이 법원에 내야 하는 소송 수수료가 인상되기 전 서둘러 소송을 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난 6월까지 가사 소송은 모두 수수료가 1만 원 이었지만 7월부터 기준이 바뀌어 1조 2000억 원대 소송의 경우 21억 이상을 내야 합니다.

채널A 뉴스 배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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