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서울 금천구의 한 공장단지. 15미터 나무가 쓰러지면서 담장이 무너져 있죠. 앞에 세워져 있던 경차도 파손됐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에 경기 수원의 무려 500년 넘는 느티나무도 쓰러졌습니다. 조선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을 만들 당시 나뭇가지를 잘라 서까래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그 나무입니다.
주위를 활보하는 원숭이, 이 곳은 동물원이 아니라 서울 북한산입니다. 원숭이를 목격했다는 주민의 제보가 나왔습니다.
"목줄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이 기르는 것 같네요. 사람을 공격하는 것 보니까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아요."
주변에 동물 사육 시설도 없어서 누군가 불법적으로 사육하다 버리거나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경기 안성시의 한 도로. 흰색 차량이 빠르게 달립니다. 결국 상가 건물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차에는 중고등학생 5명이 타고 있었고 그 중 4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사고 차량은 렌터카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렌터카는 어떤 식으로 (대여)했는지 이거는 추가적으로 계속해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음주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뭉친 근육이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안마 의자, 요즘 사거나 빌려서 많이들 쓰시죠. 하지만 계약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만 500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특히,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용하면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엄수됐습니다. 장지는 부여군 회산면의 가족 묘원으로 아내 박영옥 여사 곁에서 영면하게 됐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가 안희정 전 지사가 쓰던 관사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권위주의적 산물 등 부정적 여론을 고려한 겁니다. 당분간 천안에서 출퇴근하면서 대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은행들의 '금리 조작' 실태를 살펴봅니다.
시중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과도하게 적용했다는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은행 3곳이 환급 계획을 밝혔습니다. BNK 경남은행과 KEB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3곳인데 돌려 줘야할 이자가 26억 원이 넘습니다.
함께 지적됐던 다른 은행 7곳은 환급 조치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내규에 따랐을 뿐이란 겁니다. 금감원은 스스로 밝히라고 할 뿐이어서 '은행 감싸기'란 비판이 나옵니다.
문제는 내 금리를 정확히 알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대출 금리는 기준 금리와 가산 금리를 합쳐서 결정되는데 가산 금리는 영업 비밀이라며 은행들이 공개를 꺼리고 있죠. 일단 금감원은 가산 금리 중 일부는 공개하도록 한다는데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서울 금천구의 한 공장단지. 15미터 나무가 쓰러지면서 담장이 무너져 있죠. 앞에 세워져 있던 경차도 파손됐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에 경기 수원의 무려 500년 넘는 느티나무도 쓰러졌습니다. 조선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을 만들 당시 나뭇가지를 잘라 서까래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그 나무입니다.
주위를 활보하는 원숭이, 이 곳은 동물원이 아니라 서울 북한산입니다. 원숭이를 목격했다는 주민의 제보가 나왔습니다.
"목줄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람이 기르는 것 같네요. 사람을 공격하는 것 보니까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아요."
주변에 동물 사육 시설도 없어서 누군가 불법적으로 사육하다 버리거나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경기 안성시의 한 도로. 흰색 차량이 빠르게 달립니다. 결국 상가 건물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차에는 중고등학생 5명이 타고 있었고 그 중 4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사고 차량은 렌터카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렌터카는 어떤 식으로 (대여)했는지 이거는 추가적으로 계속해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음주 여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뭉친 근육이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안마 의자, 요즘 사거나 빌려서 많이들 쓰시죠. 하지만 계약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만 500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특히,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사용하면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엄수됐습니다. 장지는 부여군 회산면의 가족 묘원으로 아내 박영옥 여사 곁에서 영면하게 됐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가 안희정 전 지사가 쓰던 관사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권위주의적 산물 등 부정적 여론을 고려한 겁니다. 당분간 천안에서 출퇴근하면서 대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은행들의 '금리 조작' 실태를 살펴봅니다.
시중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과도하게 적용했다는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은행 3곳이 환급 계획을 밝혔습니다. BNK 경남은행과 KEB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3곳인데 돌려 줘야할 이자가 26억 원이 넘습니다.
함께 지적됐던 다른 은행 7곳은 환급 조치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내규에 따랐을 뿐이란 겁니다. 금감원은 스스로 밝히라고 할 뿐이어서 '은행 감싸기'란 비판이 나옵니다.
문제는 내 금리를 정확히 알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대출 금리는 기준 금리와 가산 금리를 합쳐서 결정되는데 가산 금리는 영업 비밀이라며 은행들이 공개를 꺼리고 있죠. 일단 금감원은 가산 금리 중 일부는 공개하도록 한다는데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