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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與 주자 반발
2021-08-13 12:5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8월 13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전 도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오늘 오전에 전격 발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지사는 지금 대선 유력 주자로 경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경쟁자들이 지금 이런 것은 지사 찬스를 쓰는 게 아니냐고 사전에 굉장히 잡음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밀어붙였군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지사 찬스라고 얘기하는 건 아마 그걸 비판하는 사람들. (그렇죠, 다른 경쟁 주자들의 얘기죠.) 100% 주는 거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조차도 ‘이게 내가 비판을 하지만 전 국민, 전 도민한테 주는 게 오히려 표를 얻는 데는 유리한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한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지사 찬스를 얘기하는 건데. 그런데 그런 지사 찬스를 꼭 써서 이걸 했다기보다는. 사실 이재명 지사는 보편적 복지를 주장하는 사람이거든요. 기본소득도 다 주자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 전에도 계속적으로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는 모두 주는 게 맞다고 계속적으로 얘기해왔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정책과도 맞는 거고, 기조와도 맞았다고 볼 수가 있고. 설령 12%, 경기도민이 한 1380만 되잖아요. 그중에 12%가 더 받았다고 한들 그 사람들은 물론 좋겠지만. 다른 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질 수도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꼭 이게 대선 득표에서 유리하다. 이렇게 말하기도 저는 쉬울 거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꼭 지사찬스를 썼다. 저는 이런 것에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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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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