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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국내외 반도체주 약세
2021-08-13 13:21 뉴스A 라이브

1.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둔화될 거라는 우려에 국내외 반도체주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하락중인데요.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와 달리
메모리반도체는 수급이 늘어나면서 D램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미국의 모건스탠리가 “메모리 반도체의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 전망을 낮췄는데요. 이 영향으로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주가가 6.37% 급락했습니다.

2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수입가격이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19.73. 2014년 4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석탄·석유제품 가격이 8.1% 올랐고 컴퓨터·전자·광학기기, 전기장비 등이 3% 넘게 상승했습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입물가 상승 배경을 두고 "수입 원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더해 기저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이번 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동시에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심리도 더 강해졌습니다. 오늘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8.0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달 첫째주 이후 5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아파트 매수심리가 가장 높은 곳은 인천이었습니다. 지난주 112.2에서 이번주 115.3으로 뛰었는데,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재건축 등 각종 개발 호재가 겹치면서 아파트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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