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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죽 굿판” vs “오살(五殺) 의식”
2022-02-16 12:3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

[황순욱 앵커]
민주당에서는 연일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 무속 관련 공세를 펼치고 있죠. 어제 김의겸 의원이 이런 의혹을 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김의겸 의원은요. 윤석열 후보가 과거에 살아있는 소의 가죽을 벗겨서 잔인하다고 논란이 되었던 그 무속 행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건데요. 김의겸 의원은 행사장 위에 걸려있는 연등에 윤석열 후보의 이름과 배우자 김건희 씨의 이름이 적혀있었다고 지적을 한 겁니다. 야당 측에서는 무슨 소리냐, 그 이름들 중에는 대통령 이름도 있었고 오히려 민주당 측의 다른 지자체장 이름도 있어서 민주당도 관련된 행사였다고 역공에 나선 겁니다. 결과적으로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부터 여야가 주술 논란으로 공방을 벌인 셈인데 윤 특보님. 대통령 이름이나 다른 민주당 지자체장 이름이 있었던 게 맞습니까? 확인은 하신 겁니까?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
네.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이름이 쓰여 있었고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름도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이걸 본다면 저는 김의겸 의원이 자꾸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데 이분이 어떤 세계에서 지금 생각을 가지고 살고 계신 가 의문스럽습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단체가 대한불교종정협의회라는 곳인데 여기 사무총장 맡고 있었던 서모 씨는 지금 이재명 선대위에서 4050위원회에서 임명장을 받고 또 대통령직속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입니다.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이분과의 관계를 유추해 볼 때 저희가 역으로 도대체 대통령의 연등의, 대통령의 이름이 연등에 왜 올라와 있는지 이 이야기를 하면서 공세를 저희가 취해야 되는 이야기예요. 아무런 연관 고리가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 대표에게는 없습니다. 김의겸 의원이 이것을 의혹을 제기하려면 이 사실까지 다 밝힌 다음에 또는 이 사실을 확인한 다음에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 이야기는 쏙 빼고 저희 쪽에 불리한 이야기만 자꾸 하시는데. 이분 어렵게 비례대표 의원 되셨는데 남은 임기 동안 국회의원 직분에 충실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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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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