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고 있는데요,
얼마나 더 추울지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재경 캐스터 우선 지금 상황 어떨까요?
[리포트]
네, 지금 제 손 보이시나요,
추위에 빨갛게 얼어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재 온도 영하 6도로 이곳을 지나가는 분들 역시 잔뜩 움츠리고 이동하는 모습 보실 수 있는데요,
낮 기온이 어제보다 1에서 3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한파에 대비해 주셔야겠고요, 서해안과 제주에선 빙판길 사고에도 대비가 필요한 날입니다.
기온부터 살펴보면 오늘 서울 최고 기온이 영하 3도, 강릉은 1도에 그치며 중부 대부분 지역엔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요,
반면 부산과 제주는 약 5도까지 올라 큰 추위 없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눈 소식이 다시 들려옵니다.
5cm 안팎으로 예측되는데요, 특히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엔 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피해에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눈 내리는 서해안엔 강풍도 불어서 눈보라가 몰아치겠고, 눈 소식이 없는 동해안과 영남은 건조한 데다 강풍이 몰아쳐 화재 사고가 우려됩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요즘 같이 차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기 쉽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방한용품 잘 챙기시고요, 건강한 음식으로 관리 잘해주셔야 겠습니다.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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